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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사유18

[선택의 날 by 정해연] 줄거리 / 후기 / 책 추천 사유 줄거리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종현의 아내 현아가 사라져 버린다. 종현은 현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 생각하며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경찰은 비협조적으로 단순 가출로 취급해 버린다. 망연자실도 잠시, 어느 날 종현의 집 문을 부수고 모르는 남자가 쳐들어온다. 그는 자신은 고구남이라는 사람이며, 현아에게 큰 금액을 사기당하여 그녀를 찾으러 왔다 말하고, 집에 있는 종현에게 현아와 한 패가 아닌지 묻는다.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던 종현은 서로 간의 자초지종을 해결하나, 구남 역시 돈을 회수해야 하기에 그 집에 눌러앉아버린다. 무언가 현아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구남은 뻔뻔스럽게 정보를 넘겨주지 않았지만, 혼란스러운 집과 상황을 정리하던 종현은 끝내 현아의 임신 소식과 신상을 발견해 낸다. 종현이 알고 있던.. 2023. 12. 3.
[홍학의 자리 by 정해연] 줄거리 / 후기 / 책 추천 사유 줄거리 "그런데, 다현은 과연 누가 죽였을까" 학교를 벗어나 다현의 시체를 호수로 유기하려던 준후의 의문이었다. 시골의 어느 학교로 발령받아, 교사 일을 하던 준후는 학생 다현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나갔으나, 학교에서 다현의 죽음을 목격하고, 누명을 우려하여 다현의 시체를 유기한다. 유기로 모면한 상황도 잠시, 며칠 뒤 경찰의 수사망이 점점 좁혀오고, 소중했던 다현을 뒤로한 채, 준후의 세계를 옥죄어 오기 시작한다. 후기 사람의 편견은 어디서 비롯될까. 흔히 우리가 온전하게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이, 실제로 알고 있는 것이 맞을까? 관념적으로 생각해 온 선입견은 어느 순간 사물에 대한 편견이 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진실에 다가서기 어렵게 한다. 본 스토리는 "다현은 누가 죽인 것일까?"라는 준후의.. 2023. 11.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by 애거서 크리스티] 줄거리 / 후기 / 책 추천 사유 줄거리 최근 '노먼 오언'이라는 알 수 없는 갑부로부터 '병정 섬'이 매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휴양지이자 훌륭한 곳으로 평이 자자 했던 섬을 두고 각기 다른 사연으로 서로를 모르는 8명의 남녀에게 초대장이 전해진다. 자신의 인연으로부터 초대받은 것이라 생각했던 8명의 각각은 거절할 이유도 없이 흔쾌히 초대에 응하며 병정 섬으로 향한다. 그렇게 차량, 기차, 보트 등을 경유해 가며 힘들게 도착한 병점 섬에는 자신들을 초대한 인물 혹은 '노먼 오언'은 없었고, 그들을 고용했던 하인 부부 두 명만이 있었다. 짐을 푼 뒤, 각자에게 주어진 방에 머무는 것도 잠시 하인 부부를 포함한 10명의 인원은 객장으로 모인다. 하지만 이상한 사실들이 몇 가지 밝혀진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물론 하인 부부까지 초대한 사람.. 2023. 11. 27.
[매스커레이드 게임 by 히가시노 게이고] 줄거리 / 후기 / 책 추천 사유 줄거리 어느 날 도쿄에서 세 건의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가슴에 칼에 의한 상처가 있다는 것이 특정된다. 하지만, 연쇄살인으로 공통하기에 각각의 피해자들의 접점이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서로 일면식도 없고, 관련 인물도 크게 공통되지 않았다. 다만, 특이점이 하나 있기로, 각각의 인물들은 특정 전과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전과들이 각각 석연치 않은 결말을 맺었다는 것이었다. 본 사건의 피해자 중 누군가는 미성년자로 전과 처벌이 모호하다 칭해졌고, 누군가는 헤어짐의 리벤지 영상을 유포하여 또 다른 사람을 죽게 하였으나 그에 대한 처벌은 모호하게 끝났다. 또 다른 누군가는 시비가 붙어 한 가정을 망쳤으나, 그 법에 대한 처벌은 유족 입장에서 아쉬운 결과로 끝나게 했던 이야기도 ..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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