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1. 담석증 발생 - 급체? 위경련? 알 수 없는 간수치??
1. 급체??? 늘상처럼, 친구들을 맞이하고, 집들이를 하고 있던 평화로운 한 오후였습니다. 수십 번의 집들이와 함께 아내의 숙달된 솜씨가 묻어난 요리들, 그 요리들로 채워진 자리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디저트 시간까지 지나던 무렵 정말 갑자기 위에 답답함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답답함, 혹은 체한 느낌이겠거니 싶었다가, 시간이 10분, 20분 흐를 때마다,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더 불룩한 느낌이 심해져만 갔습니다. 정확히는 명치 쪽에 무언가 끼어있고,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무언가가 지속적으로 욱신거리는 통증을 부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더부룩함이 있을 때는, 체한 느낌을 빨리 없애고자 가스 활명수를 먹었으나, 곧바로 구토가 나오고 점심때 먹었던 음식들을 ..
2024. 3. 27.